‘구속 167km/h!’ LAA 루키 우완, 5G 연속 무실점…불펜 미래될까?

고윤준 2023. 3.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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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프로무대에 데뷔했던 벤 조이스(LA 에인절스)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스는 지난 2022년 드래프트에서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조이스는 "대학야구 때 몇 번 104마일을 넘어본 적이 있지만, 프로 와서는 다시 올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올라가서 기쁘다. 내 팔 상태는 아주 좋고, 구속을 좀 더 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조이스가 구속과 함께 완벽한 제구까지 갖춘다면, 에인절스에 엄청난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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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해 처음 프로무대에 데뷔했던 벤 조이스(LA 에인절스)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구속을 가진 우완투수다.

조이스는 지난 2022년 드래프트에서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테네시 대학교를 거치고 온 대졸 선수로, 루키치고는 비교적 나이가 많은 22세다. 토미 존 수술을 받았지만, 엄청난 구속을 보여주고 있고, 최고 105.5마일(약 169.7km/h)을 던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조이스는 더블A에서 공을 던지면서 13경기 1승 ERA 2.08 4홀드 1세이브 20탈삼진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팀 내 유망주 랭킹 11위에 이름을 올린 조이스는 시범경기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5경기에 등판해 단 2피안타 5사사구, 무실점 6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가장 최근 피칭인 지난 18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등판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구속 104마일(약 167.3km/h)이 나오면서 팬들과 ‘MLB.com’ 등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조이스는 “대학야구 때 몇 번 104마일을 넘어본 적이 있지만, 프로 와서는 다시 올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올라가서 기쁘다. 내 팔 상태는 아주 좋고, 구속을 좀 더 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조이스가 구속과 함께 완벽한 제구까지 갖춘다면, 에인절스에 엄청난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에인절스의 불펜이 강하지 않기 때문.

현재 에인절스는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라이언 테페라, 호세 퀴하다, 애런 루프, 맷 무어가 있지만, 확실한 마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조이스가 곧바로 메이저리그로 콜업될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추후에 합류한다면, 마무리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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