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65% “한-일 회담 긍정적”…기시다 지지율도 상승

김소연 2023. 3. 20.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국민들은 한-일 간 핵심 현안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서 윤석열 정부가 일방적으로 양보한 지난 16일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신문> 은 20일 앞선 사흘 간 실시된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001명) 결과, 응답자의 65%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제동원]절반 이상이 “한-일 관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국민들은 한-일 간 핵심 현안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서 윤석열 정부가 일방적으로 양보한 지난 16일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신문>은 20일 앞선 사흘 간 실시된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001명) 결과, 응답자의 65%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부정 평가는 24%에 그쳤다. <아사히신문>도 18~19일 여론조사(응답자 1304명)결과, 긍정 의견이 63%로 부정 의견(21%)을 크게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한-일 두 나라가 오랫동안 해법을 찾지 못한 문제에 대해 일본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쪽으로 해법이 마련된 현실이 여론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도 올랐다. <아사히신문> 조사에선 40%로 한 달 전보다 5%포인트나 상승했고,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도 42%로 1%포인트 올랐다.

다만 일본 국민 60% 가까이는 한-일 관계가 앞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견해를 유지했다. 한-일 관계 전망을 묻는 질문에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선 응답자의 61%, <아사히신문>에서도 57%가 ‘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일본 피고기업의 사과·배상이 빠진 강제동원 피해자 양보안과 관련해 한국의 반대 여론이 높은데다, 한-일 사이에 해결해야 다른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