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첫 소집’ 클린스만 감독, “벤투호 장점 가져갈 것이다”

정지훈 기자 2023. 3.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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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를 앞두고 처음으로 대표팀을 소집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기존 벤투호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단계적으로 팀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각각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번 A매치 두 경기 목표는?콜롬비아와 우루과이전에 관련해서 상당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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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파주)]


3월 A매치를 앞두고 처음으로 대표팀을 소집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기존 벤투호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단계적으로 팀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각각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콜롬비아전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우루과이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3월 A매치를 앞둔 클린스만호가 20일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표팀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날에는 황인범, 권경원, 손준호, 송범근 등 일부 해외파와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먼저 들어왔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오현규 등은 조금 늦게 합류한다.


첫 훈련을 앞둔 클린스만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전에 관련해서 상당히 기대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축구 팬들도 마찬가지고 전반적으로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목표다. 아시안컵이 코앞에 다가온 목표인 만큼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 긍정적이어야 하는 팀을 만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기존 전술적인 색깔을 이어가면서도 단계적으로 변화를 줘 보완하겠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 당장 큰 변화를 가져가긴 어려울 것 같다. 단계적으로 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그 장점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과 대화를 통해 어떤 생각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어볼 예정이다”고 답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번 A매치 두 경기 목표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전에 관련해서 상당히 기대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축구 팬들도 마찬가지고 전반적으로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다.


-K리그 두 경기 관전


직접 두 경기를 지켜봤고, TV로 모든 경기를 봤다봤다. 매우 긍정적이고, 흥미로웠고 팬들도 열정적이었다. 초반에 많은 배움이 있어야 할 것 같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을 보는 기준은?


모든 면모를 확인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 전술적인 부분을 봐야 할 것 같다. 선수 성향도 파악한 뒤에 어떤 팀을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은 많은 훈련을 할 수 없다. 수요일에 제대로 훈련할 예정이다.


-첫 훈련인데 어떤 점을 강조하고, 무엇을 기대하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목표다. 아시안컵이 코앞에 다가온 목표인 만큼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 긍정적이어야 하는 팀을 만들겠다.


-새로운 전술 변화 or 기존 전술


지금 당장 큰 변화를 가져가긴 어려울 것 같다. 단계적으로 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그 장점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과 대화를 통해 어떤 생각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어볼 예정이다.


-훈련을 오전으로 앞당긴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독일 사람이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오후에 쉬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짠 것 같기도 하다. 오전에 훈련을 하고 오후에 추가 훈련이 필요하다면 할 예정이다. 또 오후에 선수들과 커피 한 잔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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