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일 부천서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공개녹화

시 승격 50주년 기념 행사…원미산 진달래공원 야외무대
오는 22~31일 예선 접수…다음 달 9일 시청 어울마당서 예심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경기 부천시 원미산 진달래공원 야외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진행된다.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개녹화는 2013년 시 승격 40주년 기념 공개녹화 이후 10년 만이다.

코미디언 김신영이 진행하며, 가수 김용임, 윤수현, 테이, 김기태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예선 심사는 다음 달 9일 오후 1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한다.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부천시 소재 사업자, 직장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지원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각 광역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천시 누리집에서 관련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은 예심당일 현장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천시 누리집 또는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13년 시 승격 40주년 기념 예선 때는 97세 노인이 춤과 노래를, 독일인과 국제결혼한 뒤 35년간 연락이 끊긴 누이를 찾는 남동생의 사연 등이 소개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많은 시민과 함께 원미산 진달래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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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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