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첫날…"왠지 눈치가 보이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20일 강원 원주시 고속버스터미널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벗지 않은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고속터미널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한 시민은 "인원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미착용은 오히려 눈치가 보인다"며 "코로나로 인한 위험성이 커 마스크를 착용 해제는 아직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원주 고속버스터미널과 도심
10명 중 1~2명만 '노 마스크'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20일 강원 원주시 고속버스터미널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벗지 않은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2년 6개월 만에 해제된 대중교통 '탈 마스크 조치'지만 시민 10명 중 1~2명 정도만 '노마스크'로 거리를 지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시민들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듯 마스크를 쉽게 벗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버스터미널 주변과 버스에도 '버스 내 마스크 착용'의 문구가 아직 붙어 있다.
코로나19 등 전염성 질병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환절기 감기 등으로 마스크 사용이 생활화 돼 한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속터미널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한 시민은 "인원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미착용은 오히려 눈치가 보인다"며 "코로나로 인한 위험성이 커 마스크를 착용 해제는 아직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B씨는 "마스크를 시원하게 벗을 수 있어 편하다"며 "복잡한 곳에서는 착용하는 것이 맞겠지만 승객이 많이 타지 않는 버스와 택시까지 규제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부터 모든 대중교통 수단과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김건희, 악마화 억울함 있지만 국민께 미안함이 더 커"
- 지상렬 "주량? 3일 동안 소주 110병 마셨다"
- 게이 유튜버 김똘똘 "고1 때 아웃팅 당해…'더럽다' 욕 문자 트라우마"
- 윤 "제 아내가 어떤 면에서 보면 순진한 면이 있다" [뉴시스Pic]
- "내가 영감 줬나"…'아동 성범죄' 고영욱, 지드래곤 다시 소환
- 윤 "대통령 아내 조언 국정농단화 하는 건 맞지 않아"
- 4000억 상장 대박 백종원…아내 "깜짝 놀랐쥬?"
- 뱃살인 줄 알고 비만 치료했는데…알고 보니 50㎝ 악성종양
- "의사 싫다"…한가인, 딸 '상위 1%' 교육법 공개하더니 왜?
- "이자가 1분에 10만원씩"…불법 대부업 덫에 노출된 성매매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