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태화로터리 인근 경로식당 4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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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태화로터리 인근에 남구 경로식당을 설치하고 위탁 운영사업자로 '사단법인 나눔과 섬김의 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로식당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해 선정심의회를 거쳐 나눔과 섬김의 집을 최종 선정하고, 5년간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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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태화로터리 인근에 남구 경로식당을 설치하고 위탁 운영사업자로 '사단법인 나눔과 섬김의 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로식당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해 선정심의회를 거쳐 나눔과 섬김의 집을 최종 선정하고, 5년간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남구 봉월로 157 건물 1층에 위치한 남구 경로식당은 새 단장을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나눔과 섬김의 집은 20여년 간 무료급식 사업을 운영해 온 비영리법인으로, 독거 어르신 등에게 꾸준히 식사를 제공해 왔다.
이용 대상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저소득층은 무료이며 일반 시민은 1000원만 내면 영양을 고려한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
현재 남구는 어르신의 건강한 식사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등 7곳의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 사업을 시행 중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나눔과 섬김의 집 관계자들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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