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력난 강원도, 대학병원장·의료원장과 해결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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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심각한 의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대학병원장과 의료원장을 잇달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필수 의료 인력을 유지하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에는 영월의료원에서 도내 5개 의료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한다.
도내에서는 최근 속초의료원이 4억원이 넘는 연봉을 내걸고 응급실 의사를 구하는 등 의료원마다 인력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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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심각한 의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대학병원장과 의료원장을 잇달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오는 21일 춘천 시내 음식점에서 강원대병원·춘천성심병원·원주 세브란스병원·강릉 아산병원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필수 의료 인력을 유지하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에는 영월의료원에서 도내 5개 의료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한다.
도내에서는 최근 속초의료원이 4억원이 넘는 연봉을 내걸고 응급실 의사를 구하는 등 의료원마다 인력난을 겪고 있다.
또 대학병원들도 의사와 간호사 등이 줄퇴사해 진료 공백을 호소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20일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게 지역 의료 소멸 문제"라며 "정확한 실상을 듣고,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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