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울 심야공항버스 20일부터 운행 재개

박연직 2023. 3. 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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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심야공항버스 운항이 재개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 심야공항버스의 운행을 이날부터 2년 2개월여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서울지역 심야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하기위해 버스운송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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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심야공항버스 운항이 재개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 심야공항버스의 운행을 이날부터 2년 2개월여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3개노선(하루 12편)의 운행이 재개되며 5월부터 5개 노선(하루 26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재개 되는 노선은 제1 여객터미널을 운행하는 N6000(강남고속터미널), N6001(서울역) 2개 노선과 제 2터미널을 운행하는 N6002(강남고속터미널, 서울역) 1개 노선 등 모두 3개 노선이다.

이날 오후10시40분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하는 N6000 노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공항까지 약 1시간 10분 가량 소요되며 신용산역, 염창역, 송정역을 경유한다. 서울심야공항버스 탑승은 교통카드나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그동안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서울지역 심야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하기위해 버스운송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공사는 적자가 예상되는 심야공항버스 노선에 대해 운행보조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심야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 기간중 심야공항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여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심야버스 운행 재개에 따라 교통수단 선택 폭이 넓어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또 “본격적인 여객 회복기를 맞아 인천공항 운영 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 운영 및 서비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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