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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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회는 20일 제3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철회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 제한을 철회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있는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가맹점을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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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시회 1차 본회의서 대정부 건의문 채택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는 20일 제3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철회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 제한을 철회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있는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 내 연 매출액 30억이상 가맹점은 2354개소 중 64개소로 상품권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한다"며 "가맹점을 제한하면 지역 내 상품권 사용은 줄고, 소비층이 인근 도시 대형쇼핑몰로 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맹점 제한은 사용자들의 불편을 키우고 지역 내 소비를 위축시키는 행위"라며 "사용자들의 편의가 반영된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가맹점을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했다.
군의회는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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