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계약심사 ‘원가분석 자문단’ 확대 운영

2023. 3. 20.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사업의 원가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 제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일부터 '원가분석 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

원가분석 자문단은 성별·연령·소속 등을 고려해?실정을 잘 이해하고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는 자문단 확대 운영을 위해 민간전문가 인원을 12명에서 공인 원가 분석사 1명과 건설안전·소방안전 분야 전문가 2명을 신규 위촉해 15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사 품질향상, 근로자·시민 안전 확보
전문성 강화 위해 민간전문가 15명 위촉
울산시청
울산시가 사업의 원가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 제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일부터 ‘원가분석 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

원가분석 자문단은 성별·연령·소속 등을 고려해?실정을 잘 이해하고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에 대한 신기술 또는 특허공법 적용, 공법·규격 변경, 일정규모 이상의 설계변경 등에 타당성을?검토하고 그 결과를 계약심사에 반영하는 것이다.

시는 자문단 확대 운영을 위해 민간전문가 인원을 12명에서 공인 원가 분석사 1명과 건설안전·소방안전 분야 전문가 2명을 신규 위촉해 15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내실 있는 계약심사 운영을 위해 그간?계약심사 비중과 자문이 필요한 분야를 분석해 조경 분야에서 인원을 줄이고 건축과 설비 분야에 인원을?충원했다.

앞으로 복합적인 사안은 분야별 전문가를 보강해 심층 검토하고 단순 분야는 수시 자문하는 등 자문단을 적극 활용해 사업추진이?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성 울산시 감사관은 “원가분석 자문단을 통해 예산절감만을 위한 계약심사가 아니라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계약심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공사 품질향상,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까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32건, 3조 1600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116억원의?예산을 절감했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