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돌봄 부담 줄이는 ‘치매안심택시’ 도입

곽상훈 기자 2023. 3. 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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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택시'가 등장해 관심을 끈다.

20일 서천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와 서천군 개인택시 지부는 최근 치매안심택시 운행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해 올해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프로그램에 맞춰 운행키로 했다.

치매안심택시란 지역 택시를 활용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치매극복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가 집 앞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센터로 이동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다시 집으로 이동하는 교통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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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천지역 개인택시 지부와 운행 서비스 협약

서천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택시' 운행 협약을 개인택시지부와 체결했다. 2023. 03. 20 서천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택시’가 등장해 관심을 끈다.

20일 서천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와 서천군 개인택시 지부는 최근 치매안심택시 운행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해 올해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프로그램에 맞춰 운행키로 했다.

치매안심택시란 지역 택시를 활용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치매극복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가 집 앞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센터로 이동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다시 집으로 이동하는 교통서비스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택시를 이용할 경우 치매 전담 간호사가 같이 탑승해 이동할 계획이다.

김명희 군 치매관리팀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 진단검사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 미술·음악·원예 치료 등을 제공하는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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