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춘계] 명지고 박태환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해남/배승열 2023. 3. 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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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있기에 아쉬움에도 고개 숙이지 않았다.

박태환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치님은 항상 연습한 것을 강조한다. 대회에 와서도 연습한 내용을 차분하고 자신 있게 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고 명지고 농구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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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다음이 있기에 아쉬움에도 고개 숙이지 않았다.

명지고등학교는 20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8강 경기에서 용산고등학교에 64-77로 패했다.

명지고 백코트를 이끈 3학년 박태환(G, 186cm)은 9점 4어시스트 3리바운스 1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끼리 '우승'을 목표했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사소한 부분에서 실수가 많이 나와 아쉬웠다"고 대회를 8강에서 마친 소감을 전했다.

현재 명지고는 KBL에서 11시즌 몸담은 전형수 코치가 이끌고 있다.

박태환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치님은 항상 연습한 것을 강조한다. 대회에 와서도 연습한 내용을 차분하고 자신 있게 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고 명지고 농구를 이야기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박태환은 형 박정환(고려대)을 따라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슛만큼은 자신 있다고.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프슛에 자신이 있다"는 박태환은 "야간에도, 새벽에도 체육관에 나와 슈팅 훈련을 한다.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께한 동료들에게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박태환은 "(장)찬이 형, 다니엘(김정현) 형이 함께 많이 도와주고 조언해줘서 팀원들이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충분히 잘할 수 있는 대회였는데, 준비한 것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더 보강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남은 한 해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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