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주세요”…결말은 1년 7.75M
김정연 기자 2023. 3. 20. 15:22
주릭슨 프로파(30)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미국 매체 ESPN은 19일(이하 현지 시각) “프로파가 콜로라도와 1년 77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400타석 이상 소화 시 100만 달러 성과급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파는 2009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3년 뒤 메이저에 데뷔했다. 7년 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했지만 2019시즌에 부진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2021년 샌디에이고와 3년 2,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지만, 지난해 겨울 750만 달러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행을 선택했다. 그러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진 구단들에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했지만, 모두 거절당하며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된 시점에도 팀을 구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욕심을 접고 콜로라도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콜로라도가 그를 붙잡은 건 왼쪽 어깨 부상으로 시즌 전체 이탈이 예상되는 내야수 브렌단 로저스(26)의 공백을 채우기 위함으로 보인다.
프로파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능력이 콜로라도에서 얼마나 빛을 볼 수 있을지 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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