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 매화·산수유 활짝…봄기운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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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춘분(春分)을 하루 앞둔 20일 충북 청주에서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등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오고 있다.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이날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한 공원에선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렸던 시민이 가슴을 활짝 펴고 산책을 즐겼다.
공원 곳곳에선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매화가 살랑살랑 봄바람을 타고 꽃망울을 터뜨렸다.
산수유 역시 노란 자태를 뽐내며 꽃망울을 활짝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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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춘분(春分)을 하루 앞둔 20일 충북 청주에서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등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오고 있다.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이날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한 공원에선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렸던 시민이 가슴을 활짝 펴고 산책을 즐겼다.
공원 곳곳에선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매화가 살랑살랑 봄바람을 타고 꽃망울을 터뜨렸다. 산수유 역시 노란 자태를 뽐내며 꽃망울을 활짝 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화가 관측된 매화나무가 사흘 만에 만발했다. 이는 지난해와 평년보다 각 8일과 16일 빠른 만발이다.
매화 개화는 한 가지에 3송이 이상 꽃이 활짝 폈을 때, 만발은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봄꽃 만발 시기가 빨라지면서 벚꽃 역시 일찍 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청주기상지청에 심어진 계절관측용 벚나무가 발아했다. 이는 작년보다 11일, 평년보다 15일 빠른 것이다.
발아는 식물의 눈을 보호하고 있는 인피가 터져 잎이나 꽃잎이 보이는 상태를 뜻한다.
올해 청주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오는 27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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