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 장미원, 7개 테마 장미정원으로 탈바꿈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3. 3. 20. 15: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18~21일 ‘세종 가든쇼’ 앞두고 새단장
공모전 당선작 ‘디어 세종’ 바탕으로 재구성
세종시가 새롭게 단장중인 세종중앙공원 장미원 조감도.[사진제공=세종시]
세종중앙공원내 8000㎡ 규모 장미원이 7개 주제를 간직한 장미정원으로 탈바꿈한다.

20일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5월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가든쇼’를 앞두고 다음 달 2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장미원을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장미원 리뉴얼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정원작품을 토대로 장미원을 다시 구성한다.

선정된 정원작품은 ‘디어 세종(Dear Sejong)’으로, 7개 테마를 세종만의 색감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프랑스 파리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정원’의 색감을 한국 장미와 식물로 담아냈다.

세종시는 이를 토대로 ▲ 한국의 장미원 ▲ 모네의 장미원 ▲ 푸르너스(Prunus) 숲정원 ▲ 로즈 로드 ▲ 세종 로드 등 다양한 테마로 장미원을 연출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새단장을 마친 후 식재한 장미의 유지관리기간을 거쳐 2023 세종 가든쇼 개최일에 시민들에게 장미원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새단장이 세종시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정원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정원도시 세종의 주요한 정원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세종시는 내다보고 있다.

송인호 세종시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세종시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정원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세종중앙공원에서 2023 세종 가든쇼를 개최한다.

가든쇼에서는 아름다운 장미원 전시와 더불어 지역생산농가들이 운영하는 정원 장터와 다양한 정원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