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 둔치 산책로에 그늘 있는 숲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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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0일 산격청사에서 한국가스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 공동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다가오는 식목일에는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의 시작과 공공기관 상호 공동협력 협약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념목을 신천 둔치에 식재하는 행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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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0일 산격청사에서 한국가스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 공동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신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그늘이 있는 걷고 쉬기 좋은 녹음길을 조성해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7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주요 개발사업지 내 수형이 뛰어나고 조경 가치가 있는 지장수목을 신천에 옮겨심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다가오는 식목일에는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의 시작과 공공기관 상호 공동협력 협약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념목을 신천 둔치에 식재하는 행사를 준비한다.
기념목은 현재 도시개발공사에서 시행중인 '대구형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현풍읍)'에서 제거대상 수목(느티나무)을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기념목 식수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테마별 ▲걷고 싶은 하천변 숲길 ▲도심 속 머물고 싶은 힐링공간 미니정원 ▲시민이 만들고 가꾸는 쌈지숲 등 다양한 테마로 '푸른 신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대한 무상으로 나무를 심어 예산절감에도 기여를 하는 등 이번협약이 일석다조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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