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성남정수장~태재고개 광역상수도 조기 공급 건의

김평석 기자 2023. 3. 20.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주시는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사장(사장 직무대행)과 간담회를 갖고 오포지역 광역상수도 조기 공급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정수장부터 광주시 경계(태재고개)까지 5㎞ 구간의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오포배수지를 신설해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것으로 목표연도는 2030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제2정수장 응집침전지 모습.(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사장(사장 직무대행)과 간담회를 갖고 오포지역 광역상수도 조기 공급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정수장부터 광주시 경계(태재고개)까지 5㎞ 구간의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오포배수지를 신설해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것으로 목표연도는 2030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9년 12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광역상수도 도입 방안을 검토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환경부는 해당 계획이 반영된 ‘2040 국가수도기본계획’을 확정했으며 현재 한국수자원공사가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개통되거나 건설되고 있고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인구 증가로 인한 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조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수도 공급원을 다변화하고 용수공급도 안정화할 계획”이라며 “행정절차 등이 필요해 즉각적인 사업 시행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