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육지와 섬 오가는 '순환형 섬 드론배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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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군 특성에 맞는 산업용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와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여수시는 배송취약지인 섬 지역 물류편의를 제공하고 드론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배송 서비스인 '바로가-도(島)' 추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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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군 특성에 맞는 산업용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와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여수시는 배송취약지인 섬 지역 물류편의를 제공하고 드론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배송 서비스인 '바로가-도(島)' 추진에 나선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국비 7억 원을 포함, 11억여 원이 투입되며 해양드론기술(주), 무지개 연구소, 영국의 UAM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 여수에 본사를 둔 스카이포츠-k가 참여한다.
'바로가-도(島)'는 화정면 개도 내 2026년 세계섬박람회 지원 시설에 종합 드론관제시스템, 드론 정비소, 물류보관소 등을 갖춘 물류거점을 두고 국동 수변공원, 남면 금오도, 돌산읍 송도의 물류분소에 최대 8Kg 이하의 의약품, 특산품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주요 수요처인 섬 지역 어촌계, 우체국, 농협, 관광호텔 등과 협의를 마쳤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UAM 항로 개발, 드론산업인력 육성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4차 산업시대 '드론모빌리티 선도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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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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