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마스크 의무해제 맞춰 '공간 재단장'…봄 체감 향기 공급

김포공항 국내선 보안검색장 / 뉴스1

(김포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마스크 의무 해제 맞춰 봄맞이 공간 스타일링을 진행했다.

2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마스크 의무 해제에 맞춰 김포공항 보안검색장에 은은하고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향기를 공급하는 공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봄 맞이 스타일링은 오감을 만족하는 공항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공사는 공항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으로 지난달에는 테마가 있는 음악’을 송출했으며, 이달에는 향기를 공급하는 공조시스템을 도입했다.

앞서 공사는 여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라임·민트·애플·로즈·시더우드·머스크를 조합해 봄 이미지를 연상케하는 시그니처 향을 구현해 이번 공조시스템에 도입했다.

공사의 이런 노력으로 김포공항은 볼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공항으로 변하고 있다.

윤형중 사장은 "앞으로 공하에서 새로운 고객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