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전 보은군수, 예산 부적절 사용' 감사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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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정상혁 전 충북 보은군수를 검찰에 고발했다.
속리산 관광시설 운영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이유다.
20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이 검찰에 정 전 보은군수와 관련 업체 대표 A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감사원은 사전 조사와 본 감사를 포함해 약 9주 동안 군 전반 사업, 속리산 관광시설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집중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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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감사원이 정상혁 전 충북 보은군수를 검찰에 고발했다. 속리산 관광시설 운영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이유다.
20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이 검찰에 정 전 보은군수와 관련 업체 대표 A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9월 감사원이 실시한 보은군 기관 운영 감사에 대한 후속 조처다.
당시 감사원은 사전 조사와 본 감사를 포함해 약 9주 동안 군 전반 사업, 속리산 관광시설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집중 감사했다.
감사 결과 속리산 휴양시설 관련 예산을 일부 부적절하게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지난 17일 당시 보은군 속리산 휴양사업소 직원 2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곧 정 전 군수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 관계자는 "해당 사항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받아들이고 불합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검찰 소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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