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책 제안 플랫폼 ‘대전시소’, 젊은 감각으로 새단장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3. 3.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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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과 연계
웹툰 및 쇼츠 도입
SNS 정책퀴즈 활용
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자료=대전시]
대전광역시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가 젊고 생생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전시는 시민참여와 소통강화를 위해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전면 개편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환경 변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장 급변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중고거래장터인 ‘당근마켓’과 연계해 정책 발굴에 나서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를 운영하면서 100대 핵심과제 사업을 지원한다.

웹툰 및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인터뷰 등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책디자인단 운영을 통한 공동참여 디자인 프로젝트 등이 새로 추진된다.

젊은 층을 겨냥해 SNS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전시소를 통해 정책에 반영된 사례를 퀴즈형식으로 재구성한 ‘SNS정책퀴즈’, 관심도가 높은 시민제안을 선정해 SNS에 전파하는 ‘지금 대전시소는’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웹툰과 유튜브 같은 재미있는 콘텐츠가 크게 유행, 생산, 소비되면서 콘텐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가 높아졌다”면서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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