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전주서 "한일 정상회담 결과 적극 지지" 집회

나보배 2023. 3. 20.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독재정권 퇴진 촉구' 전주 미사에 앞서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자유통일당 등은 20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천주교가 나라를 배반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 절대 속으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정의구현사제단 해체하라', '전북 시민들은 깨어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오거리문화광장 주변 1㎞를 행진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 결과 적극 지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자유통일당 100여명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에서 한일 정상회담 결과 지지 집회를 열고 있다. 2023.3.20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독재정권 퇴진 촉구' 전주 미사에 앞서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자유통일당 등은 20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천주교가 나라를 배반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 절대 속으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자유통일당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 1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일 관계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마무리된 일"이라며 "수출 1억달러를 축하하던 시기에 일본으로부터 8억원의 배상금을 받았고, 김대중 대통령 때 오부치 게이조 수상이 사과하면서 한일 문제가 일단락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군사 대국화를 부추긴 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파기하고 중국과 협력한 문재인 정부였다"며 "우리는 지소미아를 회복한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정의구현사제단 해체하라', '전북 시민들은 깨어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오거리문화광장 주변 1㎞를 행진할 예정이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