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전국 대학운동부 평가 및 74억 지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조명우·KUSF)가 전국 대학운동부의 육성과 대학스포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KUSF는 74억 원 예산을 전국 대학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에 훈련비, 용품비, 대회 출전비로 지원한다. 이에 앞서 대학운동부 운영 평가를 실시해 해당 대학별로 차등적으로 지원한다. 평가는 ①대학운동부 자체 지원 ②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③지도자 확보 및 역량 ④대학운동부 사회적 책임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변경된 사항으로는 기존 평가지표(5개 영역 22개 지표)를 개선해 4개 영역 14개 지표로 통합하고 평가배점을 조정했다. 대학운동부별 학생선수의 양적비율과 대학에서의 예산 지원, 체육특기자 선발 여부, 경기실적 등을 고려하는 등 공정과 형평성을 끌어올렸다고 KUSF는 설명했다.
또한, 체육특기자 입시비리, 국고보조금 부정 집행 등으로 연루된 대학은 본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가 되며, 각종 스포츠 비리로 징계를 받은 경우에 해당이 되는 대학은 지원금 20%가 삭감될 수 있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KUSF 대학스포츠 업무포털(온라인)에서 평가 자료 입력을 완료해야 한다. KUSF 이종현 사무처장은 “대한민국 전문체육 허리이자 중심인 대학운동부를 대상으로 하는 본 사업은 공정한 운영 평가를 실시해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KUSF는 앞으로도 대학스포츠의 미래발전을 위한 지원과 함께 전문체육 경쟁력 제고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견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능인 포기 못해” 이찬원, ‘KBS 연예대상’ 대상 영광
- 美 타임지 선정, 2024 최고의 K-드라마는?
- [단독] 최민환 “유흥업소 자주 간 적 있어” 경찰에 진술
- ‘하얼빈’ 예매량 폭증…겨울 책임지나
- [단독] “송민호 공익 부실근무, 경찰이 밝혀달라” 수사의뢰서 접수
- 이나은, ‘곽튜브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근황 전했다
- [단독] 임영웅 ‘뭐요’ 논란 속 홍보대사 유지···포천시 “소속사 연락두절”
- [종합] ‘은가은♥’ 박현호, 예비 장모 얼마나 닮았길래? (신랑수업)
- “정신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쿠데타”···‘서울의 봄’ 김성수, 작심비판
- [단독] 송민호 ‘부실근무’ 의혹, 경찰 내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