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설치 후보지 30곳 선정

우영식 2023. 3.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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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2023∼2027년) 수립 정책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환승센터 설치 후보지 30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30곳 중 금촌역, 오이도역, 동두천역 등 7곳은 2∼3년 내 설치가 가능하며 최소 사업비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생활 밀착형 환승센터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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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2023∼2027년) 수립 정책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환승센터 설치 후보지 30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광교신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곳 중 금촌역, 오이도역, 동두천역 등 7곳은 2∼3년 내 설치가 가능하며 최소 사업비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생활 밀착형 환승센터로 추진할 방침이다.

생활밀착형 환승센터 설치 비용은 1곳당 1억∼50억 원으로 환승 연결통로 설치, 보행 동선 최소화를 위한 버스 정류장 이전, 비가림막과 엘리베이터 설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승시설 개선 계획을 세웠다.

도는 생활밀착형 환승센터 구상안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선 수위에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에 반영을 추진하는 등 철도역 환승센터 확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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