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창립이라는 각오로" 최정호 전북개발공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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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제11대 사장이 20일 취임했다.
최 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최정호 사장은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지안리즈'의 내·외부를 점검한 뒤,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만나 주거 문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편, 최정호 신임 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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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제11대 사장이 20일 취임했다.
최 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은 2006년 전북개발공사가 처음으로 공급한 국민임대주택으로, 주거취약계층 다수가 거주하고 있다. 첫 현장 일정을 국민임대 현장으로 정한 것은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안정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행보다.
이날 최정호 사장은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지안리즈'의 내·외부를 점검한 뒤,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만나 주거 문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관리사무소 등 열악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정호 사장은 "지난 35년간의 공직 생활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각계 각층의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 경영으로 공사의 현안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 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일자리와 기업 유치 등 도정사업 참여, 공공성과 기업성의 조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경영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2023년을 공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제2의 창립을 한다는 각오로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정호 신임 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지방항공청장과 국토교통부 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정책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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