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청소년 마음 건강은 국가 과제"…전국 첫 '청소년 정책포럼'

김현숙 여가부 장관 등 150여 명 참석

경상남도는 청소년의 정책 분야 참여와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청소년 정책포럼'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도와 여성가족부의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 조처로,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열렸다.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위기청소년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완수 경남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청소년 지도자,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한 학교 안팎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 발표를 비롯해 청소년 활동 지원과 복지·보호, 지자체·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학교와 지역사회 청소년 관계 기관의 연계·협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박완수 지사는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으로서 우리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청소년의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과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경남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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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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