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박상우 예술총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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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서울대 미학과 박상우 교수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사진비엔날레 위원회 및 사진비엔날레 육성위원회를 열고 서울대 미학과 박상우 교수를 예술총감독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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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서울대 미학과 박상우 교수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사진비엔날레 위원회 및 사진비엔날레 육성위원회를 열고 서울대 미학과 박상우 교수를 예술총감독으로 선임했다.
박 예술총감독은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EHESS)에서 사진미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 동강사진상 심사위원, 호암예술상 추천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사진학회 운영위원, 현대미술사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하며 전시기획자, 사진작가, 사진학자로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다시, 사진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는 9월 11일~11월 12일까지 문화예술회관과 대구예술발전소 등에서 개최된다.
2006년 10월 최초로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사진 예술의 독창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사진축제이자 국내 유일의 사진비엔날레로 자리매김했다.
제8회 사진비엔날레는 문화체육관광부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예술감독이 사진비엔날레 전반을 총괄하는 총감독 체제로 진행돼 주제전을 비롯한 모든 전시와 행사가 예술총감독의 주도로 준비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박상우 교수를 예술총감독으로 모시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독님을 중심으로 큐레이터 및 예술회관 모든 관계자가 총력을 기울여 멋진 사진비엔날레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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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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