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조명우 총장, ‘인천 총장포럼’ 회장 연임

고석태 기자 2023. 3. 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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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인천총장포럼에서 조명우(앞줄 왼쪽에서 4번째) 인하대 총장 등 각 대학 총장·부총장 ·학장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인하대 조명우 총장이 20일 인천 연수구 경원재 영빈관에서 열린 인천 총장포럼 정기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이어 2기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인천 총장포럼은 인천의 주요 대학 총장들이 대학 교육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 출범했다.

포럼에는 인하대, 가천대. 경인교대, 경인여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청운대, 한국폴리텍Ⅱ대학이 참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총장들은 오는 6월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의 인천시 유치를 지지하는 한편,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RISE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완화를 바탕으로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말한다. 2025년 전 지역에 도입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포럼에 참여하는 대학과 머리를 맞대 인천 지역사회와 고등교육이 발전·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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