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보기 좋게" 증평 송산 학교용지 꽃밭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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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초등학교 신설 추진 대상지인 학교용지 경관 개선을 위해 꽃밭을 조성한다.
군은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이재영 군수와 백대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했다.
충북지사는 1만3770㎡의 학교용지를 군에 무상 임대하고, 군은 이곳에 유채꽃 등을 심어 꽃밭을 조성한다.
군은 LH 충북지사에서 학교용지 사용에 변동이 없으면 사용 기간 연장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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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증평군-LH 충북지사 업무협약…유채꽃·메밀꽃 등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초등학교 신설 추진 대상지인 학교용지 경관 개선을 위해 꽃밭을 조성한다.
군은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이재영 군수와 백대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했다.
증평읍 송산택지개발지구내 학교용지는 초등학교 설립이 늦어지면서 잡풀이 우거지고 무단 경작, 쓰레기 투기 등으로 민원이 발생했다.
군은 LH 충북지사에 무상 사용을 요청해 이날 협약이 이뤄졌다.
충북지사는 1만3770㎡의 학교용지를 군에 무상 임대하고, 군은 이곳에 유채꽃 등을 심어 꽃밭을 조성한다.
사용 기간은 2025년 2월까지 2년간이다.
군은 LH 충북지사에서 학교용지 사용에 변동이 없으면 사용 기간 연장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 씨를 뿌리면 6월께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유채꽃이 지고 나면 늦여름엔 하얗게 핀 메밀꽃을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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