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알쓸이체 프로그램, 중·고교생 사이에 인기↑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수성대학교의 2023 알쓸이체(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색학과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중·고교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수성대에 따르면 알쓸이체 프로그램은 중·고교생들의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대 알쓸이체 프로그램은 드론비상착륙·냠냠 요리조리 프로그램·물광피부 만들기 등 학과의 특성을 살린 16개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성대의 알쓸이체는 프로그램과 연관된 기업도 참여하는 산학 맞춤형으로 이뤄져 대학의 사회적 기여라는 목적 달성은 물론, 수성대 학생들의 기업 맞춤형 전공체험 및 현장학습도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성대는 지난해 동안 총 20여 차례에 걸쳐 2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쓸이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수성대는 오는 5월까지 영남공고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호텔조리에 관한 모든 과정을 체험하는 2023 알쓸이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영남공고 1학년 학생들은 총 10회에 걸쳐 한식 조리부터 바리스타, 베이킹 등 호텔조리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게 된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진로체험 활동을 올해는 다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우리 대학은 중·고교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해서도 교육기부를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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