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WBC '타이틀 방어' 도전 순항… 쿠바 꺾고 결승 진출

정원기 기자 2023. 3.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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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에 오른 미국이 타이틀 방어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미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WBC 4강전에서 쿠바를 14-2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회말부터 미국은 1사 2루 상황에서 골드슈미트가 쿠바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직구를 받아쳐 홈런을 날렸다.

미국은 오는 22일 결승전에서 일본·멕시코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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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4강에서 쿠바를 14-2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WBC 페이스북 캡처
지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에 오른 미국이 타이틀 방어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미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WBC 4강전에서 쿠바를 14-2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미국은 홈런 4개 포함 안타 14개를 날렸다.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총 14점을 올렸다. 지난 19일 8강 베네수엘라전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던 터너는 이날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을 올려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득점에 먼저 성공한 쪽은 쿠바였다. 1회초 미국 선발투수 웨인라이트는 3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에게는 볼넷을 던져 밀어내기로 선제점을 내줬다.

하지만 쿠바가 추가 득점에 실패하자 분위기는 미국에게 넘어갔다. 1회말부터 미국은 1사 2루 상황에서 골드슈미트가 쿠바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직구를 받아쳐 홈런을 날렸다.

2회에는 터너의 솔로홈런으로 점수가 3-1로 벌어졌다. 미국은 6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아내며 추격을 따돌렸다. 터너의 3점 홈런과 마이크 트라우트의 적시타 등으로 점수는 이미 13-2로 벌어졌다. 8회 멀린스는 솔로 홈런을 날려 승리를 자축했다.

미국 선발 투수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는 4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했다. 뒤이어 등판한 마일스 마이콜라스, 애런 루프가 5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줬다.

미국은 오는 22일 결승전에서 일본·멕시코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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