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고향' 양양 육상연어양식 본격화

최훈 2023. 3. 20.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일대 친환경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군은 지난달 원주지방환경청과 양양 연어양식산업단지 개발사업에 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데 이어 4월 초 지방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강원도와 양양군, 동원산업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주민간담회와 유관기관 협의 등에 이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한 협의까지 마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친환경 K-스마트 육상연어양식단지 조감도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일대 친환경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군은 지난달 원주지방환경청과 양양 연어양식산업단지 개발사업에 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데 이어 4월 초 지방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강원도와 양양군, 동원산업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주민간담회와 유관기관 협의 등에 이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한 협의까지 마친 상태다.

이에따라 군은 이달중 도에 지방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위원회 개최를 요구하고 위원회 개최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원산업이 K-스마트양식 주식회사를 설립해 중광정리 11만6824㎡ 부지에 조성하는 육상연어양식단지는 오는 2025년 연어양식을 위한 수조와 건축공사까지 모두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연어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2만t 규모의 대서양연어 생산과 함께 R&D센터, 가공공장 등 관련사업이 확대돼 대규모 일자리창출과 생산 유발효과 등도 기대되고 있다.

이정렬 양양군 기업지원팀장은 “그동안 동원산업, 강원도와 친환경 K-스마트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며 “‘연어의 고장’ 양양에 연어양식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 연어산업을 견인할 성장동력이 마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