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104년 전 군북 3·20독립만세운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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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20일 오전 군북 3·1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군북 3·20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군북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함안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군북중학교에서 공설운동장까지 행진하며 104년 전 일제의 무력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격렬히 저항했던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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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0일 오전 군북 3·1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군북 3·20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군북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함안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제례행사를 시작으로 만세운동 재현과 시가행진, 남선희 경상대 교수의 진혼무 등으로 진행됐다.
군북 3·20독립만세운동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영·호남과 충청 삼남지방에서 가장 많은 희생이 발생한 의거다.
이날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군북중학교에서 공설운동장까지 행진하며 104년 전 일제의 무력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격렬히 저항했던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쓴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애국지사 선양과 함안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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