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4월말까지 산불예방 계도활동 실시

"불법소각 막아 산불 예방해요"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조합 임직원들이 산림예방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는 다음달 30일까지 전국에서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 회원조합 임직원은 다음달 30일까지인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전국 산지 인근 민가와 마을회관, 노인정 등을 방문해 △산림과 가까운 곳의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등 소각금지 안내 △산불 발견 시 신고요령과 신고할 행정기관 안내 △산불 관련 처벌규정 안내 △산불예방 현수막 및 포스터 부착, 리플릿 배부 등의 활동을 펼친다.

다음 달 한달 동안은 산불예방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산림청 및 산림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방송매체 등을 통한 홍보도 해나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전남·경북 등에 연달아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의 산불 발생 원인이 입산자 실화, 불법소각으로 알려져 산불예방을 위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 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불방지 지원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진화·피해지 복구 과정에 산불진화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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