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은돔벨레, 감독 칭찬 받더니 득점포까지...'미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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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26)가 리그에서 골맛을 봤다.
나폴리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토리노에 4-0으로 격파했다.
토리노 경기에 앞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은돔벨레는 강한 선수다. AC밀란과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를 보면서 토트넘이 왜 그를 떠나보냈는지 의문이 들었다. 만약 그 경기에 있었다면 잘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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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탕귀 은돔벨레(26)가 리그에서 골맛을 봤다.
나폴리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토리노에 4-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23승 2무 2패(승점 71)로 2위 라치오(승점 52)와 19점 차가 됐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 속 무난하게 앞서갔다. 전반 9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코너킥을 오시멘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4분, 크바라츠헬레이가 페널티킥(PK)을 얻어낸 뒤 본인이 직접 결정지었다. 계속해서 후반 6분, 마티아스 올리베라의 크로스를 오시멘이 찍어 누르는 헤더 슈팅으로 득점했다.
쐐기는 다름 아닌 은돔벨레가 박았다. 은돔벨레는 3-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에 투입됐다. 그리고 3분 만에 토리노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23분, 오시멘이 전방에서 볼을 탈취한 뒤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내줬다. 그리고 왼쪽에서 쇄도하는 은돔벨레에게 연결됐다. 골키퍼 다리 사이를 향한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은돔벨레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동료들이 다가와 축하해주자 이빨이 다 보이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홀가분한 듯 의기양양하게 하프 라인으로 향했다.
이번 득점은 은돔벨레의 올 시즌 첫 리그 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득점포를 한 차례 가동한 바 있으나, 세리에A에서는 없었다. 리그 25번째 출전 만에 골망을 가를 수 있었다.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토리노 경기에 앞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은돔벨레는 강한 선수다. AC밀란과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를 보면서 토트넘이 왜 그를 떠나보냈는지 의문이 들었다. 만약 그 경기에 있었다면 잘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돔벨레는 내가 훈련시키고 싶은 선수다. 그는 매우 상냥하고 피지컬적으로 강하다. 더불어 현대 축구에 중요한 체력, 힘, 기술, 시야 등을 갖췄다. 은돔벨레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다"라며 호평했다.
공교롭게도 해당 경기에서 득점하며 감독의 칭찬에 화답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에서 임대됐으며 3,000만 유로(약 42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삽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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