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국토장관 “대구 스마트 국가산단, 신공항 건설 적극 지원”

대구=손성락 기자 2023. 3. 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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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구시청을 방문, 대구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오후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 미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기 추진과 제대로 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첨단국가산단 조성은 대구 굴기의 핵심사업"이라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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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취임 이후 첫 대구 방문해 홍시장과 주요 현안 논의
대구시 산격청사. 제공=대구시
[서울경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구시청을 방문, 대구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오후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 미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기 추진과 제대로 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국토부는 최근 지정된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단이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대구성장을 이끄는 첨단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국가산단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 지정, 예비타당성조사 등 주요 절차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또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이달 중 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광역도로·철도 등 계획된 연계교통망도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법안 통과 이후 조속한 사업시행자 지정과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한 중앙고속도로 확장,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대구경북선 철도 건설의 적극 추진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시는 이날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첨단국가산단 조성은 대구 굴기의 핵심사업”이라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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