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가늠자' 올해 첫 모의고사에 광주·전남 7만9000여명 응시

서충섭 기자 2023. 3. 20.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학년도 대학입시의 가늠자가 될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가 오는 23일 치러지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8만여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20일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2학년 54개 학교·3학년 58개 학교 4만1054명(1학년 1만4565명, 2학년 1만3393명, 3학년 1만3096명) △전남에서는 1학년 98개 학교·2~3학년 99개 학교에서 3만8221명(1학년 1만3427명, 2학년 1만2504명, 3학년 1만2290명)으로 총 7만9275명이 응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어·수학 통합수능 형태로 치러져 시험 시간 안배 관건
2022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지난해 3월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입시의 가늠자가 될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가 오는 23일 치러지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8만여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20일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2학년 54개 학교·3학년 58개 학교 4만1054명(1학년 1만4565명, 2학년 1만3393명, 3학년 1만3096명) △전남에서는 1학년 98개 학교·2~3학년 99개 학교에서 3만8221명(1학년 1만3427명, 2학년 1만2504명, 3학년 1만2290명)으로 총 7만9275명이 응시한다.

지난해는 광주 1~2학년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3학년만 1만4136명이 응시했고 전남은 4만8480명이 응시했다.

서울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3월 모의고사는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성적정보가 유출 사건의 영향으로 오는 4월12일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 대상 학평은 5월10일로 미뤄졌다.

이번 모의고사는 현 고교 3학년 수험생들이 국어와 수학을 통합수능 형태로 치르는 첫 시험이다.

국어 45문항 중 34번까지 공통과목(76점)으로, 35번부터 45번까지 11문항이 선택과목(24점)으로 배열됐다.

수학은 30문항 중 22번까지 공통과목(74점), 23번부터 30번까지 8문항이 선택과목(26점)으로 배열됐다.

이에 따라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중 어느 과목부터 먼저 풀지 개인별 시험시간 배분전략과 정확도를 시험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 1학년 1등급은 국어 76점, 수학 88점, 영어 90점이었다. 2학년 1등급은 국어 95점, 수학 85점, 영어 90점이었고 , 3학년은 국어 화법과 작문 97점, 언어와 매체 95점, 수학과 통계 81점, 미적분 76점, 기하 77점, 영어 90점이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가, 수학은 미적분 선택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 국어·수학은 공통과목 변별력이 가장 큰 만큼 3월 모의고사를 통해 비교 경쟁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며 "향후 취약한 영역을 확인하고 수시와 정시 어느 곳에 집중할 지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