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정무위원장과 간담회…영업구역 규제 등 개선 건의

오주현 2023. 3. 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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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표들이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을 만나 서민 금융지원 역할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백 위원장은 "저축은행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한 제도권 금융의 울타리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무위에서도 저축은행의 역할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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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장과 저축은행 업계 간담회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저축은행 대표들이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을 만나 서민 금융지원 역할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저축은행 13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저축은행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저축은행 대표들은 영업 구역 및 인수·합병(M&A) 규제 완화, 예금보험료율 개선 등 소상공인과 서민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리스크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금융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서민금융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백 위원장은 "저축은행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한 제도권 금융의 울타리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무위에서도 저축은행의 역할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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