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수문장도 '바르사 리그 우승' 인정..."우승 경쟁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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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티보 쿠르투아가 라리가 우승 경쟁 종료를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라리가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골키퍼 쿠르투아는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우승 경쟁에서 패배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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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정말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티보 쿠르투아가 라리가 우승 경쟁 종료를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26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서 1-2로 패배했다.
레알은 전반 9분 로날드 아라우호의 자책골로 일찍이 앞서 나갔지만, 전반 45분 세르지 로베르토와 후반전 추가시간 프랑크 케시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 1-2로 역전패했다.
이 패배로 승점 획득에 실패한 레알(승점 56점)은 시즌 종료까지 1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 바르셀로나(68점)와 승점 차가 12점까지 벌어졌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티보 쿠르투아는 경기 종료 후 좌절감을 드러냈다. 라리가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골키퍼 쿠르투아는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우승 경쟁에서 패배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쿠르투아는 "바르셀로나는 4경기를 패배해야 하며 우린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불가능할 것은 없다. 하지만 이게 정말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우린 좋은 경기를 펼쳤고 양 팀 모두 기회를 잡았다. 경기 막판 들어간 바르셀로나의 골이 우리를 무릎꿇게 했다. 우린 기회를 이용하지 못했고 비디오 판독(VAR) 후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골도 아쉬웠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쿠르투아는 "팀을 도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 이번 패배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우린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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