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장기 집권' 훈센 후계자 장남, 육군 대장 진급
김범수 2023. 3. 20. 13:19
![훈 마넷 캄보디아군 부사령관 [일간 크메르타임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0/yonhap/20230320131933578xjyb.jpg)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후계자인 장남 훈 마넷(45)이 육군 대장으로 진급했다.
20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훈 마넷이 지난 17일 육군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했다고 발표했다.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훈센 총리가 올린 이런 군 인사안을 재가했다.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의 속 이산 대변인은 "훈 마넷은 대장 진급에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캄보디아군 부사령관인 훈 마넷은 재작년 12월 2일 부친인 훈센 총리에 의해 후계자로 지명됐다.
같은 달 24일 CPP도 훈 마넷을 '미래의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훈 마넷은 현재 CPP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1999년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영국 브리스톨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친인 훈센은 1985년 총리에 취임한 뒤 38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하고 있다.
훈센 정권은 지난 2017년 11월 전체 의석 125석 가운데 55석을 가진 캄보디아구국당(CNRP)에 반역 혐의를 씌워 강제 해산시킨 바 있다.
이듬해 총선에서는 집권당인 CPP가 전체 의석 125석을 독차지하면서 '일당 독재' 체제를 구축했다.
훈센은 오는 7월 23일 실시될 총선에서 연임에 도전한다.
bums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회 의원회관서 50대 남성 추락해 숨져…"범죄혐의점 없어"(종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이 정도는 괜찮겠지" 악플 달았다간…온라인 명예훼손 역대최다 | 연합뉴스
- [샷!] "집에 TV도 없다" | 연합뉴스
- [소셜+] "멱살 잡히는 느낌"…젠지 넘어 직장인도 "전화보다 카톡" | 연합뉴스
- '싱어게인 4' 출연 가수 김윤설 28세로 사망 | 연합뉴스
- 다툼중 여자친구 길바닥에 넘어뜨려 사망케한 30대 남성 징역3년 | 연합뉴스
- 국내 토익시험서 'AI 글라스' 활용한 커닝 시도 첫 적발 | 연합뉴스
- 에버랜드 판다 아이바오 세번째 출산…암컷 아기 판다 탄생(종합) | 연합뉴스
- 17년간 900차례 비행한 기장 알고보니 무면허…加조종사 발각 | 연합뉴스
- 춘천 공사장서 81㎜ 박격포 불발탄 발견…군 당국 수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