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 소년체전 남초부 경남대표로 출전

이재범 2023. 3. 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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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이 남자 초등부 경남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은 지난 11일과 12일, 19일에 걸쳐 열린 소년체전 경남 대표 평가전에서 창원 사화초와 거제공공스포츠클럽을 따돌리고 경남 대표 자격을 얻었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창원 회원초와 김해 동광초가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창원 사화초, 거제공공스포츠클럽,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 등 세 팀이 경남 대표 자격을 놓고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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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이 남자 초등부 경남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은 지난 11일과 12일, 19일에 걸쳐 열린 소년체전 경남 대표 평가전에서 창원 사화초와 거제공공스포츠클럽을 따돌리고 경남 대표 자격을 얻었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창원 회원초와 김해 동광초가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창원 사화초, 거제공공스포츠클럽,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 등 세 팀이 경남 대표 자격을 놓고 맞붙었다.

2020년부터 윤덕주배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통영시는 남녀 프로농구 컵대회(여자프로농구 박신자컵, 남자프로농구 KBL 컵대회)를 치른 유일한 도시다.

축구로 유명하지만, 김도한 통영시농구협회장이 부임한 뒤 농구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남녀 프로농구와 남자 대학까지 전지 훈련 장소로도 애용된다.

통영시는 대회 개최 장소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체육회의 지원 하에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이다.

김도한 회장의 말에 따르면 공공스포츠클럽 중 농구 한 종목만 운영하는 곳은 전국에서 통영시뿐이라고 한다. 이 덕분에 통영시는 U-12, U-15, U-18 등 세분화해 팀을 운영할 수 있다고 한다.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은 이번 소년체전 평가전에서 첫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은 1차 평가전 첫 경기에서 거제공공스포츠클럽을 37-20으로 꺾은 뒤 결승에서 창원 사화초를 56-22로 이겼다.

2차 평가전에서는 결승에 선착한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은 사화초를 꺾고 올라온 거제공공스포츠클럽을 다시 한 번 더 45-29로 제압해 소년체전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김도한 회장의 말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지원을 받는 공공스포츠클럽 가운데 소년체전에 나서는 팀은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이 최초라고 한다.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 감독은 울산 송정초를 오랜 기간 이끈 하성기 감독이 맡고 있으며, 배인호, 임혜빈 코치가 하성기 감독을 보좌한다.

현재 6학년 10명(강시우, 강지웅, 김민수, 김한결, 박우진, 이재준, 이지오, 조휘빈, 최주원, 황우성), 5학년 2명(김우빈, 오서윤) 등 총 12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소년체전은 5월 26일부터 울산시에서 열린다.

#사진_ 통영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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