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과 신도시 현안 논의

이대현 기자 2023. 3. 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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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LH 주요 관계자와 만나 ‘남양주 슈퍼성장’을 견인하는 왕숙신도시의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남양주시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왕숙신도시 교통개선대책 등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LH 주요 관계자와 만나 ‘남양주 슈퍼성장’을 견인하는 왕숙신도시의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주 시장은 수석대교 건설, 지하철 9호선 연장, 올림픽대로 확장, 지방도 383호선 확장, 경춘북로 및 진관교 확장 등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에 대한 LH의 적극적인 검토와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정책 목표인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이 준수돼야 한다”며 “수석대교 건설 사업이 인접 지자체의 반대 등의 사유로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상반기 착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별내선 연장 사업은 단절된 8호선과 4호선을 연결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왕숙신도시 기업 이전 단지 신속 추진,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최적화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협력, 남양주도시공사의 왕숙지구 및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 시행 참여 등 신도시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LH의 협조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하고 교통 현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지역·교통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 분야 총괄 계획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3기 신도시 ‘선교통·후입주’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왕숙신도시의 ‘선교통·후입주’가 현실화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수석대교 문제는 상반기 내에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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