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교대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

공주시청 전경.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공주교육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1000원으로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끼 식사 비용 4000원 중 농림부와 공주시, 공주교대가 각각 1000원씩 지원해 학생들이 1000원만 내고 교내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연말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3찬 이상의 백반식 아침식사를 제공받는다.

최원철 시장은 “건강한 아침밥을 통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지역사회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