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팬들, 흐비차 밀라노 이동에 '깜짝'...이유는 싱겁네!

박지원 기자 2023. 3. 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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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활약을 펼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가 곧바로 밀라노로 향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1골 1도움으로 시즌 14골 14도움(30경기)을 적립하게 됐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해당 상황을 조명하며 "크바라츠헬리아는 토리노전 승리 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뒤 밀라노로 향했다. 그리고 약혼자와 함께 레스토랑에서 식사했다. 나폴리 팬들이 걱정할 것이 없는 게, 이적시장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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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레나 나폴리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맹활약을 펼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가 곧바로 밀라노로 향했다.

나폴리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토리노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23승 2무 2패(승점 71)로 2위 라치오(승점 52)와 19점 차가 됐다.

선발로 나선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날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4분, 페널티킥(PK)을 얻어낸 후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섰다. 그리고 중앙으로 처리하며 대담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23분, 오시멘이 전방에서 볼을 탈취한 뒤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내줬다. 그리고 왼쪽에서 쇄도하는 탕귀 은돔벨레에게 연결됐다.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1골 1도움으로 시즌 14골 14도움(30경기)을 적립하게 됐다. 세리에A 기준, 12골 10도움으로 득점 랭킹 공동 3위와 도움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월 A매치 일정 바로 직전에 완벽한 승리를 기록했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국가대표팀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나폴리 팬들은 크바라츠헬리아의 경로에 깜짝 놀랐다. AC밀란, 인터밀란의 본거지인 밀라노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던 것. 가뜩이나 이적설로 인해 불안한데, 밀라노에서 발견되니 궁금증이 증폭될 수밖에 없었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해당 상황을 조명하며 "크바라츠헬리아는 토리노전 승리 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뒤 밀라노로 향했다. 그리고 약혼자와 함께 레스토랑에서 식사했다. 나폴리 팬들이 걱정할 것이 없는 게, 이적시장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대표팀에 차출됐다. 이에 조지아 트빌리시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밀라노로 갔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밀라노에는 말펜사 국제공항이 있다. '아레나 나폴리'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는 롬바르디아주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크바라츠헬리아는 3월 A매치 기간에 조지아 대표팀으로서 노르웨이, 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을 치른다. 그간 19경기를 치러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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