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축하해!...오바메양, '엘 클라시코' 이후 바르사 라커룸 방문

한유철 기자 2023. 3. 20.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과거 동료들을 만났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2승 2무 2패(승점 68점)를 기록, '2위' 레알과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라커룸에 찾아가서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엘 클라시코 승리의 기쁨을 같이 누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SNS

[포포투=한유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과거 동료들을 만났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2승 2무 2패(승점 68점)를 기록, '2위' 레알과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렸다.


스페인 타이틀이 가려지는 분수령과도 같았던 맞대결이다. 이 경기 전까지 '1위' 바르셀로나는 레알과의 승점 차를 9점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아직 잔여 일정이 10경기 이상 남았긴 했지만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우승 가능성을 더욱 확실하게 할 수 있었다. 반대로 레알이 이긴다면 두 팀의 승점 차는 6점으로 좁혀졌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우승의 향방을 알 수 없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캄프 누에서 열린 만큼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바르셀로나가 주도했다.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활용하며 주도권을 쥐었고 슈팅 횟수와 패스 성공률 등에서 모두 앞섰다.


하지만 전반 초반 일격을 맞았다. 전반 9분 로날드 아라우호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이대로 하프 타임이 끝난다면, 분위기를 레알에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전반 막바지 균형을 맞췄다. 하피냐의 왼발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왔고 이를 세르지 로베르토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은 더욱 팽팽하게 진행됐다. 양 팀 모두 활발한 교체 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모색했고 역전골을 노렸다. 결실은 바르셀로나가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알레한드로 발데의 패스를 받은 프랑크 케시에가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여기에 '깜짝' 손님이 방문했다. 지난해 약 반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오바메양이 라커룸에 온 것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라커룸에 찾아가서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엘 클라시코 승리의 기쁨을 같이 누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