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후보 "반려동물 매개 마음치유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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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교육감 후보는 "반려동물 매개 마음치유센터를 설립·운영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반려동물 센터를 설립해 학교폭력·아동학대 피해 학생 등에게 맞춤형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천 후보는 센터를 학생들의 반려동물 매개 체험활동과 직업체험교육, 직업계고 반려동물과의 실습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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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천창수 울산교육감 후보는 "반려동물 매개 마음치유센터를 설립·운영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반려동물 센터를 설립해 학교폭력·아동학대 피해 학생 등에게 맞춤형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천 후보는 센터를 학생들의 반려동물 매개 체험활동과 직업체험교육, 직업계고 반려동물과의 실습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와 연계해 공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동물전문 도서관과 반려동물 놀이터, 숲 체험 공간도 함께 만들어 생명존중과 마음 치유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센터에선 일대일 개별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과 집단 치유 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천 후보는 "학교 생활에서 정서와 심리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이 동물교감 치유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평화로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천 후보는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을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하고, 발달 단계별 초·중등 동물사랑교육 교재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고 노옥희 교육감의 남편인 천창수 후보는 부산고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전국사회교사모임 회장, 울산교육연구소 북유럽교육복지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노옥희재단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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