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공버스 노선 128개로 늘어…운행 버스 242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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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관내 준공영제 공공버스 노선 5개를 신설해 44대의 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3월 165대의 버스를 운행하는 110개 노선을 대상으로 준공영제를 도입한 뒤 지난해 말까지 꾸준히 준공영제 공공버스 노선을 늘려 123개 노선에 198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시는 올해부터 운수업체로부터 반납받은 기존 노선과 교통 취약지역 신설 노선 등을 합쳐 5개 노선(버스 44대)을 준공영제 방식으로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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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3월 165대의 버스를 운행하는 110개 노선을 대상으로 준공영제를 도입한 뒤 지난해 말까지 꾸준히 준공영제 공공버스 노선을 늘려 123개 노선에 198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시는 올해부터 운수업체로부터 반납받은 기존 노선과 교통 취약지역 신설 노선 등을 합쳐 5개 노선(버스 44대)을 준공영제 방식으로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모두 128개 노선(버스 242대)의 준공영제 공공버스를 운영하게 된다.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버스 노선을 소유해 관리하면서 버스를 운행하는 운수업체에 적자분을 보조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교통 취약지역에도 버스를 운행해 시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운수업체는 적자분을 보조받아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용인시의 준공영제 시행에는 올해만 16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준공영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용인지역 버스에 대한 시민 평가 만족도는 86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버스 준공영제는 시가 노선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버스 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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