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바르샤의 틈을 노린다' 맨유, 697억 스타 공격수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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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에 5000만유로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추진한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뎀벨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신분이 됐으나, 원소속팀 바르셀로나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이 뎀벨레를 올드트래퍼드로 데려오기를 원하고, 구단도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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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뎀벨레에 5000만유로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추진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미 결단을 내렸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뎀벨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신분이 됐으나, 원소속팀 바르셀로나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있지만, 그 전까지 28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과시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의 준우승에 공헌했다.
2년 계약이라, 그의 계약은 이제 18개월도 남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는 5000만유로(약 697억원)의 방출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이 뎀벨레를 올드트래퍼드로 데려오기를 원하고, 구단도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도 뎀벨레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두 구단 모두 이적료와 임금을 포함한 큰 금액에 가로막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연계가 돼있지만, 맨유가 선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도 뎀벨레와 연장 계약을 맺기를 원하지만, 재정 압박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수도 영입할 수 없다는 경고를 프리메라리가로부터 받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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