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매월 11일 직급대신 OO님으로 호칭...‘상호존중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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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공직자간에 'OO님'으로 호칭하는 '상호존중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공공분야 갑질 근절 및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매달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상호존중의 날 운영을 위해 ▲하위직 공직자가 부서 점심 메뉴 정하기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기 ▲먼저 본 사람이 웃으면서 인사하기 ▲상처 주는 말은 금지 ▲자기 일은 자기가 책임감 있게 마무리 등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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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공직자간에 'OO님'으로 호칭하는 ‘상호존중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공공분야 갑질 근절 및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매달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11일은 '갑'과 '을'이 아닌 동등한 동료관계로 상호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은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공직자간에 이름에 ‘님’을 붙여 동등한 입장의 호칭을 사용해야 한다.
그동안 시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대부분 직위, 직책, 이름 등으로 호명하거나 심지어는 'OO야'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와함께 상호존중의 날 운영을 위해 ▲하위직 공직자가 부서 점심 메뉴 정하기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기 ▲먼저 본 사람이 웃으면서 인사하기 ▲상처 주는 말은 금지 ▲자기 일은 자기가 책임감 있게 마무리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권재 시장은 “갑질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부패 방지와 청렴한 오산을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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