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첸코에 밀렸지만'...뉴캐슬은 477억으로 '적극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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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왼쪽 풀백인 키어런 티어니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더 높은 곳을 원하는 뉴캐슬이 다음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의 풀백 키어런 티어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최근 몇주 동안 티어니는 뉴캐슬과 연결됐다. 티어니는 현재 아스널에서의 상황이 불만이고, 뉴캐슬은 그를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77억 원)를 지불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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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의 왼쪽 풀백인 키어런 티어니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클럽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2021년 사우디 아라비아 왕가의 인수로 엄청난 자금력을 등에 업었고, 이를 통해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리고 에디 하우 감독이 지난 시즌 중도에 지휘봉을 잡으며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뉴캐슬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뉴캐슬은 시즌 전반기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기도 했다. 또한닉 포프, 스벤 보트만, 알렉산더 이삭 등 제 포지션에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꿈꾸기도 했다. 현재는 리그 5위를 기록하면서 4위권 꿈을 놓지 않고 있다.
더 높은 곳을 원하는 뉴캐슬이 다음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의 풀백 키어런 티어니를 노리고 있다. 티어니는 2019년 아스널에 합류해 활약하고 있다. 입단 초기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 주전 왼쪽 풀백으로 기용됐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풀시즌을 소화한 적이 거의 없으며, 항상 부상 위험을 달고 사는 선수다.
또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은 맨시티로부터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했고,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티어니가 후보로 밀리게 됐다. 티어니는 누누 타바레스가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나면서 왼쪽 풀백 자리에 주전으로 뛸 것이 유력했지만, 진첸코의 영입으로 후보로 밀렸다.
결국 뉴캐슬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최근 몇주 동안 티어니는 뉴캐슬과 연결됐다. 티어니는 현재 아스널에서의 상황이 불만이고, 뉴캐슬은 그를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77억 원)를 지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티어니는 가장 최근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아스널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4-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티어니는 후반 막판 진첸코와 교체돼 출전해 부카요 사카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티어니의 입지가 좁아질 수록 뉴캐슬로의 이적은 가속화될 수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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